2036년에 회계·재무 일자리가 몇 개 남을지는 현재 자료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방향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형 자료 입력·분류·대사·초안 작성은 자동화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고, 거래의 실질 판단·예외 처리·내부통제·승인·감사 책임은 사람의 역할로 남습니다. 직무 전체가 한 번에 사라진다기보다 업무 묶음과 채용 기준이 바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ILO는 2025년 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1명이 생성형 AI에 어느 정도 노출된 직업에 종사하지만, 사람의 투입이 계속 필요해 대부분의 직업은 소멸보다 변형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2026년 후속 자료는 AI 노출도가 기술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줄 뿐 실제 해고·임금·채용을 예측하는 지표는 아니라고 다시 경고합니다.
“확인 기준일: 2026년 7월 13일 아래 전망은 ILO·OECD·WEF·ACCA·IAASB의 공개 자료를 직접 확인한 결과입니다. 국가, 업종, 회사 규모, 규제, AI 도입 비용에 따라 실제 변화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읽기 전 참고사항
공식 자료는 회계·재무 일자리를 어떻게 전망하나요?
자료마다 측정 대상과 기간이 다릅니다. 수치를 한 문장으로 합치기보다 기술 노출, 고용주 기대, 실제 채용 신호를 분리해서 읽어야 합니다.
| 자료 | 관찰 범위 | 확인된 신호 | 해석할 때의 한계 |
|---|---|---|---|
| ILO 2025 | 약 3만 개 과업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 생성형 AI 노출 | 사무직 노출이 높고 회계·부기 사무원이 높은 노출 직군에 포함됨. 대부분은 대체보다 업무 변형 가능성이 큼 | 노출은 실제 도입·해고가 아님 |
| ILO 2026 | 여러 AI 노출 지표의 의미와 한계 | 비즈니스·재무·행정·전문직도 높은 노출을 보임 | 임금, 도입 비용, 조직 변화, 수요 효과를 반영하지 못함 |
| WEF 2025 | 55개 경제권, 1,000여 고용주의 2030년 기대 | 회계사·감사인과 회계·부기·급여 사무직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에 포함됨 | 고용주의 기대 조사이며 한국이나 2036년의 확정 예측이 아님 |
| OECD 2026 | 최근 노동시장과 온라인 채용공고 | 미국 자료에서 LLM 사용 확산 시점 이후 고노출 직군의 주니어 공고가 상대적으로 지속 급감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음 | 국가·자료원·기간이 제한되고 향후 영향을 보장하지 않음 |
WEF의 감소 전망과 OECD의 최근 채용 관찰은 모순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WEF는 기업이 2030년까지 예상하는 변화를 묻고, OECD는 지금까지 관찰된 채용 흐름을 봅니다. 장기 기대를 현재의 확정된 일자리 감소로 읽거나, 최근 뚜렷한 감소가 없다는 이유로 향후 변화도 없다고 결론 내리면 안 됩니다.
어떤 회계·재무 업무가 먼저 자동화되기 쉬운가요?
자동화 가능성은 직함보다 과업의 구조로 판단해야 합니다. 입력 형식이 일정하고, 정답 기준이 명시돼 있고, 오류를 쉽게 탐지·복구할 수 있는 업무일수록 자동화하기 쉽습니다.
| 업무 묶음 | AI·자동화가 보조하기 쉬운 부분 | 사람이 확인해야 할 부분 |
|---|---|---|
| 자료 입력·정리 | 청구서·영수증 정보 추출, 문서 유형 분류, 중복 후보 표시 | 거래 당사자, 누락·왜곡, 원문과 입력값 일치 |
| 분개·계정 분류 | 과거 패턴에 따른 계정과목·부서 후보 추천 | 거래 실질, 회계정책, 세무 조정, 예외 거래 |
| 계정 대사 | 금액·일자·거래처 기반 매칭, 미일치 목록 생성 | 상계·시차·오류 원인, 수정분개와 승인 |
| 변동 분석 | 급증 항목·이상 패턴 탐지, 설명 초안 | 사업 원인, 중요도, 일회성·구조적 요인 구분 |
| 현금·예산 전망 | 시나리오 계산, 가정별 표·초안 생성 | 가정의 현실성, 계약·정책 변화, 자금 우선순위 |
| 세무·규정 조사 | 관련 문서 검색과 요약 초안 | 현행성, 적용 요건, 사실관계, 전문가 판단 |
| 감사 절차 | 데이터 분석, 예외 항목 선별, 문서 비교 | 위험평가, 증거의 충분성·적합성, 전문가적 의구심 |
전체 거래를 분석했다는 사실이 모든 거래를 감사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데이터 누락, 잘못된 규칙, 모델 오류가 있으면 분석 범위가 넓어도 결론은 틀릴 수 있습니다. 자동화 범위가 커질수록 입력 데이터, 변경 이력, 예외 처리, 결과 검증을 맡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남는 판단·통제·감사 책임은 무엇인가요?
AI는 계산과 후보 제시를 할 수 있지만 조직의 권한과 전문직 책임을 스스로 맡지는 못합니다.
거래의 실질과 회계정책을 판단합니다
계약 조건, 거래 목적, 권리·의무, 회수 가능성처럼 문서 밖의 사실까지 종합해야 하는 판단은 담당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AI가 제안한 분개는 검토 대상이지 회계정책 적용의 근거 자체가 아닙니다.
내부통제와 승인 구조를 설계합니다
누가 입력·수정·승인할 수 있는지, 금액 한도와 예외를 어떻게 처리할지, 오류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되돌릴지를 정하는 일은 조직의 책임입니다. AI가 만든 결과도 승인 이력과 원문 대조가 가능해야 합니다.
감사 증거를 평가하고 결론을 내립니다
IAASB는 기술을 활용한 감사·인증의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품질, 윤리, 위험 대응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AI 기반 도구를 썼다는 사실이 감사인의 위험평가, 전문가적 판단, 문서화 책임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특히 AI 도구가 복잡하거나 내부 작동을 해석하기 어려울수록 품질관리와 검증 절차가 중요해집니다.
경영진과 이해관계자에게 설명합니다
숫자의 원인, 가정의 한계, 선택지의 영향을 설명하고 반대 질문에 답하는 일은 단순 보고서 생성과 다릅니다. 책임자는 어떤 데이터와 판단으로 결론을 냈는지 재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계·재무 실무자는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나요?
모든 실무자에게 Python, R, SQL 자격이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 역할에 따라 필요한 깊이가 다릅니다. 공통 기반은 회계 전문성, 데이터 검증, 통제 설계, 설명 능력입니다.
| 역량 | 실무에서 증명할 수 있는 결과 |
|---|---|
| 회계·세무·재무 원리 | AI 결과에서 잘못된 기간·계정·가정을 찾아 수정함 |
| 데이터 구조 이해 | 원천 데이터, 변환 규칙, 보고 숫자의 연결을 설명함 |
| 대사·검증 | 자동 결과를 표본·예외·총계로 재검증하고 차이를 추적함 |
| 내부통제 | 권한, 승인, 변경 이력, 중단·복구 절차를 설계함 |
| 분석·시나리오 | 변동 원인과 가정별 손익·현금 영향을 구분함 |
| 커뮤니케이션 | 숫자의 의미·한계·선택지를 비재무 책임자에게 설명함 |
| AI 활용 원칙 | 입력 금지 정보, 검토 기준, 인용·근거, 오류 보고 방식을 문서화함 |
ACCA는 AI가 반복 처리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판단, 보증, 거버넌스, 의사결정 지원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봅니다. 이는 코딩을 배우면 안전하다는 단순한 결론이 아닙니다. 기술 결과를 회계 기준과 업무 맥락에서 검증하고 책임 구조에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현재 업무에서 커리어 전환을 어떻게 시작하나요?
직무명을 바꾸기 전에 지금 맡은 업무 하나를 처리자에서 과정 책임자의 관점으로 다시 설계해 보세요.
- 업무를 과업 단위로 나눕니다. 수집, 입력, 분류, 대사, 판단, 승인, 설명에 쓰는 시간을 기록합니다.
- 자동화 후보와 책임 지점을 구분합니다. 규칙이 명확한 반복 단계는 보조 도구를 시험하고, 판단·승인 단계는 사람이 맡습니다.
- 검증 기준을 먼저 만듭니다. 총계 대사, 표본 점검, 예외 한도, 승인자, 중단 조건을 정합니다.
- 전후 결과를 측정합니다. 처리 시간, 사람 수정률, 확정 후 오류, 예외 건수, 재작업을 비교합니다.
- 성과를 작업물이 아니라 책임으로 기록합니다.
AI를 사용함보다대사시간 30% 단축, 승인 누락 0건, 수정률 4%를 확인처럼 범위와 통제를 함께 남깁니다.
처리 시간이 줄어 생긴 여유는 결산 분석, 자금 시나리오, 통제 개선, 현업 설명에 재투자해야 합니다. 자동화된 단순 업무를 계속 수동으로 수행하는 것만으로는 경험의 깊이가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입 회계·재무 일자리는 사라지나요?
현재 자료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반복 사무 과업의 노출이 높고 고용주가 일부 회계 직무 감소를 예상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OECD의 2026년 분석은 LLM 사용 확산 이후 고노출 직군의 주니어 채용공고가 상대적으로 계속 급감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신입 업무의 구성과 기대 역량이 바뀔 가능성에 대비하되, 신입 채용 소멸을 확정 사실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데이터 분석 자격증이나 코딩이 필수인가요?
모든 직무에 필수는 아닙니다. 대량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FP&A·감사·데이터 역할에는 SQL이나 분석 도구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결산·세무·통제 역할에서는 데이터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추적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능력이 우선입니다.
AI가 만든 결과를 승인만 하면 책임도 AI에 있나요?
아닙니다. 조직의 승인 권한과 전문직 책임은 사용한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조직에 남습니다. 중요한 결과는 원문·증빙·산식을 대조하고, 누가 검토·수정·승인했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정리
회계·재무의 10년 뒤를 하나의 숫자로 예언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원자료가 공통으로 보여주는 것은 직무 전체보다 과업의 변화입니다. 입력·분류·대사·초안 작성은 자동화 비중이 커질 수 있고, 판단·통제·승인·감사·설명 책임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질 수 있습니다.
커리어 준비의 핵심은 AI 도구 목록을 외우는 일이 아닙니다. 회계 원리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자동화의 경계를 정하고, 예외와 통제를 설계하며, 결론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공식 참고 자료
- ILO: Generative AI and jobs - A 2025 update
- ILO: Generative AI at work - What it means for jobs in Europe and beyond
- ILO: Workers' exposure to AI - What indicators tell us and what they don't
- OECD Employment Outlook 2026
- OECD Employment Outlook 2026: From resilience to risk
- World Economic Forum: Future of Jobs Report 2025 - Jobs outlook
- ACCA: AI is reshaping the work of accountants
- IAASB Technology Position
- IAASB Technology Quality Management Workstream




